안녕하세요.!
주말에 와이프와 언니와 함께 청송 얼음골 구경하고 왔어요.
솔찍히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기 무서우나,,
지루해 하는 와이프한테 잘 보여야 해서
청송얼음골 출발.
집에서 요기까지 오는데 3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근데 길이 계속 꼬불 꼬불 지나고 나면
또 꼬불꼬불 운전하면서
너무 뱅글뱅글 돌아서 오바이트 하는줄 ㅠ.ㅠ
저기 보이는 곳에서 군밤을 팔드라구요.
해서 2봉다리 5천원 한다고 해서,
배도 고프고 체력도 떨어져서
2봉다리 구입해서
냠냠냠냠 해보니 오오오오 겁네 달고 맛있음.
근데 양이 너무 작음 ㅠ.ㅠ
2봉다리 사서 와이프 한테 1봉다리
먹으라고 주니 춥다고
껍데기를 까달라고 하드라고요.
나도 손시려 ㅠ.ㅠ
껍질은 그냥 주머니에 손 넣는 것보다 쉽게 까져요.
엄청 맛나서 1봉다리 다 까서 냠냠함.
대략 1봉다리에 10개 정도?
맛있게 먹음.
도착하니 차가 많아서 와이프 먼저 내리고 구경하고 있으라고 하고,
주차하고 우리 와이프 어디 있나 3분 정도 찾음 ㅋㅋ
경치가 아주 그냥
끝내줘요~!!
와이프가 사진보여 주면서 요기 가자고,
실제로 보니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와이프 사진 많이 찍어주고,
언니도 함께 사진을 많이 찍음.
아주 그냥 다 얼음됐어요.
와이프하고 언니하고 포즈를 잡고 멋지게?
이상하게 여러장 찍음.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을꺼라 생각했으나,
그래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은 조금 있드라구요.
머 저도 구경하러 갔으니 ㅋㅋㅋ
확실히 따뜻한 곳에 있다가 위쪽으로 올라가니
춥기는 춥드라구요.
요기 사진 찍는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카메라 가지고 와서 찍는 사람들,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등등등.
언니가 저보고 와이프와 함께 사진 찍으라고 ㅎㅎ
조금 위쪽에는 가족들 끼리 신나게 썰매 타고
밀어주고 아이들 너무 신나하고 재미있어함.
와이프와 언니는 서로 손을 잡고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딱히 다른 구경 거리는 없으나 목포가 아주
예쁘고 볼 만한 구경거리임.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으나,
아마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덜 붐비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네요.
주차장은 무료이고,
앞에서 경찰분들께서 통제를 하고 있더군요.
청송얼음골 조금 추웠으나
구경 잘하고 왔네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733
눈이 내리는 풍경을 보고 싶다고 했지만,
진짜 눈은 아니나 예쁜 풍경을 보고
베트남 와이프가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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