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비가 자주 많이 오네요
비가 온다고 해도 와이프 심심한지 고향에 가자고 하네요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었으나... ㅠ.ㅠ
시골에 도착해서 길 따라 다니다. 어 버섯이 혼자서 외롭게 있어서 한장 찍어 봤어요
쓸쓸하게 혼자있는 버섯.. 외롭겠다!
부모님이 열심히 키운 호박한덩이 저는 가서 구경만 하고...ㅎㅎㅎㅎ
와이프하고 고향가는 길에 한컷~
오!~ 여름 과일인 수박도 있네요.. 다음에 와서 가지고 가야겠어요
요거는 복숭아 나무 저번주에 와이프하고 열심히 복숭아에 봉투를 씌워주고 왔는데 몇개는 떨어져서 있드라구요.
아직 익지 않아서 계속 기다리고 있지요~
와이프가 꽃을 보고 이름을 물어보길래
해바라기 라고 알려주니 조금 어슬프지만 열심히 따라 해보드라구요~
와이프가 사진을 찍자고 해서 한컷 찍음
자기야 사진 찍자 포즈~~~ ㅎㅎㅎ
집 앞에 있는 포도에요~ 아주 먹음직 스럽게 주렁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와이프가 포도를 보고 아주 좋아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포도야~ 천천히 야무지게 잘 익어~~ ㅎㅎㅎㅎ
고향 창고에 있는 양파와 파 한곳에 차곡차곡 모아모아
필요할때 집에 가지고 간답니다~ ㅎㅎㅎ
우리 와이프 상추를 보고 열심히 뜯고 있어요
반팔을 입고와서 모기가 들러 붙어서 토시를 주니 신나게 상추를 뜯고 있어요
시골이지만 길도 잘 닦아 놨답니다.
조금 울퉁불퉁하기는 하나 지나 다니는데 별 지장이 없어요
한 20년 전에는 비포장 길이여서.. 아주 좋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포장해서 좋아요~!
부모님께서 심어 놓은..
빨간 고추가 아주 큼직막하게 잘 익어가고 있네요
우리 밭이 아니라 아쉽긴 하나 보기는 아주 좋아요
저 하늘색 지붕이 집.. 아니고 창고로 사용하고 있어요
와이프 사진 찍는걸 엄청 좋아해요 어디 가면 찍고 찍고 찍고 또 찍고 집에와서 편집하고 또 편집하고 ㅎㅎㅎ
이 길도 참 많이 길어 다녔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렇게 변한거는 없네요...
다만 사람은 변하지만~ ㅎㅎㅎ
이 나무로는 예전 고등학교 다닐 때 친구랑 자주 올라가서 놀았는데...
지금은 들어가는 입구가 없드라구요 잡초도 많고 풀이 많이 자라서
아~ 그리고 보니 제일 불편한 화장실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ㅎ
인간적으로 너무 불편함... 냄새도 나고
와이프가 좋아해서 또 가자고 하면 끌려가야 함... ㅜ.ㅜ 진짜~~
우리 와이프가 제일 잘 하는 말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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