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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동 엽기토끼사건그것이알고싶다.

짜요짜요짜요 2020. 9. 10. 11:05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을 부제로 신정동 연쇄살인·납치미수 사건을 다루며

생존자와 제보자 증언을 담았다.

이날 방송은 경부압박 질식으로 숨진 채 발견된 권 양과 이 씨 사건 그리고 납치 생존자 박 씨(가명) 증언을 담았다.

지난 2005년 6월, 신정동 주택가 쓰레기장에 권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윤경희 당시 담당 형사는 "절대 초범이라고 생각 안 한다. 동일범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성열 형사는 "쌀 포대 두 개로 머리에서부터 하나는 허리까지 씌우고, 하나는 다리를 꺾은 상태로 밑에서부터"라며 "마치 사람

이 아닌 것처럼, 내용물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해 11월, 2km 떨어진 곳에서 이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성열 형사는 "야외용 돗자리에 시체를 둘둘 말아서 노끈으로 묶고, 안에 김장 비닐봉지로 한 번 더 쌓여있었다. 다리도 꺾여 있었다. 노끈, 전기선,

나일론으로도 묶었다"라고 말했다.

이듬해 5월, 신정역 근처에서 납치됐던 생존자 박수진 씨(가명)의 증언이 이어졌다. 박 씨는 피의자에 대해 "눈썹을 문신처럼 했다. 키가

175~176cm, 체구가 단단하다. 30대 중반"이라고 추정했다.

박 씨는 "바닥에 끈이 많았다. 나를 묶으려고 했다"라며, 몸을 숨겼던 신발장에 대해 "빵 먹으면 주는 스티커, 엽기토끼 스티커 있었다"라고 증언했

다. 박지선 심리학과 교수는 "세 번째 사건을 단순 납치로 보기보다는 앞의 두 살인 사건과 연계됐을 가능성 높다.

세 명의 다른 범죄자가 우연히 이 지역에서, 이 시간에 벌어졌을 우연일 가능성은 낮다"라고 내다봤다. 표창원 범죄심리전문가는 "상당한 유사성이

확인되는 범행"이라고 부연했다.

권일용 교수가 제보자를 만났다. 당시 전선작업을 했었다는 제보자는 최면수사 중 "오른쪽으로 계단이 보인다. 검은 모자 쓴 사람, 모자로 가리고 있

다. 바닥에 빨간색 끈, 가위, 커터칼 (있다). 남자다운 얼굴이고 매섭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가고 어떤 사람이 왔다. 다르게 생겼다. 모자까지 벗고, 선을 달라고 했다. 그 집에 산다고 했다, 재밌게 생겼다. 눈썹을 갈매기처럼 그려놨

다"라고 말했다.

제보자 기억을 토대로 몽타주가 완성됐다. 제보자는 "혹시 아이라이너 그려주실 수 있냐. 살짝 립스틱도 바르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윤

성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제보자 증언에 대해 "심리적으로 제압당한 상황에서 본 것이 아니고 동등한 입장에서 봤기 때문에 제보자가 더 구체적일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방송은 신정동 사건과 2008년 2인조 성폭행범 장 씨, 배 씨 사건의 유사성을 발견했다.

배 씨 집을 찾아간 제작진은 바닥의 끈을 발견하고 "끈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했냐"라고 물었고, 배 씨는 "전기 일하니까, 전선 주워다가 고물상에 많

이 팔았다. (마대도) 가져온 적 있다.

전선 담아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표창원 범죄심리전문가는 장 씨와 배 씨에 대해 "인력사무소에서 만났다고 하더라도, 최초에 어떻게 어디서 만났

느냐 이 부분에 대한 진실을 말해줘야 한다. 어느 시점인가가 중요하다. 2005년 (신정동) 사건 발생 전이냐, 후냐"라고 말했다

2005년에 발생한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 내용입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다시 포스팅합니다

밝은대낮에 납치과 성폭행그리고 살인까지 겨우 도망처 살아돌아온

피해자는 지금까지도 정신적인 고통을 밭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범인이 잡혀서 피해자들 고통이 사라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