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와이프와 언니와 함께 청송 얼음골 구경하고 왔어요. 솔찍히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기 무서우나,, 지루해 하는 와이프한테 잘 보여야 해서 청송얼음골 출발. 집에서 요기까지 오는데 3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근데 길이 계속 꼬불 꼬불 지나고 나면 또 꼬불꼬불 운전하면서 너무 뱅글뱅글 돌아서 오바이트 하는줄 ㅠ.ㅠ 저기 보이는 곳에서 군밤을 팔드라구요. 해서 2봉다리 5천원 한다고 해서, 배도 고프고 체력도 떨어져서 2봉다리 구입해서 냠냠냠냠 해보니 오오오오 겁네 달고 맛있음. 근데 양이 너무 작음 ㅠ.ㅠ 2봉다리 사서 와이프 한테 1봉다리 먹으라고 주니 춥다고 껍데기를 까달라고 하드라고요. 나도 손시려 ㅠ.ㅠ 껍질은 그냥 주머니에 손 넣는 것보다 쉽게 까져요. 엄청 맛나서 1봉다리 다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