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베트남 와이프와 함께 시골 구경 몇 일 전부터 와이프가 고향에 가자고 해서, 집에 있으면 심심하니 가자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주섬주섬 주서먹고 바로 출발 고고~ 열심히 출발 하면서 와이프 한테 물어봄 여보 배안고파요? 응 안고파요. 그래. 그럼 그냥 가자 고고 휴게소도 들르지 않고 2시간 가량 걸려서 고향에 도착. 겨울이라서 채소나 농작물은 별로 없고, 풍경도 변하지 않은... 봄, 여름, 가을에는 그나마 볼 거리가 있는데, 겨울에는 더 볼거리가 없음.. ㅠㅠ 볼거리는 없어도 풍경과 공기를 볼만하네요. 밤송이는 껍데기만 남았으요. 다람쥐가 먹었는지, 누가 먹었는지 몰라도. 초라한 껍데기만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겨울이라서 앙상하게 뼈만 남아있는 헐 벗은 나무... 초라한 논..